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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랜드
첫 죽전과의 만남......
안녕하세요 첫출조후 첫글올립니다.. 전 올해 26세인 여성낚시꾼(?)입니다..ㅋㅋㅋ 낚시꾼은 아니구요 오빠따라 여기 저기 낚시따라다니고 오빠땜시롱 낚시채널을 지겹게봐서 이젠 낚시가 좋아진 초보낚시인입니다... 오빠도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3달전 부터 장비마련하고 주말마다...시간날때마다 저수지고 땜이고 고기잡으러 다녔습니다... 첨엔 밤낚시갔을땐 오빤 낚시하고 전 자고...고기구워먹고 맛나는거 먹을때만 눈떠있고 오빠도 첨이라 쪼그만 고기만 잡고...정말 재미없었지요.. 유료낚시터에 가면 큰고기를 잡을 수있다는 생각에 김해에 어떤 낚시터에 갔지요.... 이게 웬일인가....8시간동안 입질한번 못받고...햇빛에 그을려 정말 짜증만났지요... 그래서 무슨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계속잡아올리는 아저씨옆에가서..미인계(?)를써서 낚시하는 방법을 갈켜달라고 졸랐죠....좋은아저씨의 자세한 설명과 낚시대정비를 다시 해주시더라구요...그러고....30분뒤...입질이 왔습니다... 이렇게 시작한낚시....이젠 오빠는 고기를 잘 잡습니다...많이 잡을땐 큰잉어를 8마리도 잡았어요... 여기 저기를 다니다가 여기 죽전낚시터에 오게 됐는데...야~~경치가 넘 예술이더군요 형부랑 언니랑 오빠랑 저랑 이렇게 4명이서 와서 고기도 구워먹고 맛나게 밥도 해먹고... 새벽 2시부터 낚시를 했어요.... 첨에 자리선정도 잘 못하고 너무 헤메고 있었는데 관리부장님이 오셔선 자리도 잡아주시고 손맛을 봐야 한다며 친절하게 갈켜주시더라구요.. 이게 왠일인지...오빠하고 형부하고 너무신나게 낚시를 하더라구요... 역돔인가 하는 고기를 잡았는데....낚시대가 부러질만큼 힘이좋다며 진땀을 빼고 있었어요 잉어도 힘이 장난이 아니라며...8시간동안 25마리를 정신없이 잡더라구요... 저도 오빠자리에서 고기를 잡을려고 앉았어요 첨엔 헛챔질을 해서 놓쳤는데...감이왔지용... 뭐가 물려서 들었는데....낚시대가 엄청휘더니 고기가 장난아니게 힘이쎘지요..옆에 형부낚시대 다 망쳐놓고 오빠낚시대도 다 엉키고....ㅋㅋㅋ 뜰채로 올렸을때 기분... ㅋㅋㅋ 절대 오늘을 잊을순 없을것 같네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서..흥분을 가라앉을수가 없었지요... 이렇게 꼬박 12시간을 하고 집에돌아가려는데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더 하고싶어서.. 어쨋든 정말 재밌는 하루를 보냈어요... 이제 큰일났어요...제가 재미를 붙여서 오빠가 괴로울것 같네요.. 형부이모님께서 몸이 않좋아서 잉어를 드실려고 15마리가져가고 오빠도 누구 주려고 6마리 가져가고 나머지는 적립시키고 5키로...담에 또가서 자전거 탈거에요... 친절하게 갈켜주신 관리부장 아저씨하고 아주머니..또 뵈요~~ 이글을 보시는 초보자 낚시꾼여러분~~~꼭 여기 와보세요...손맛(?)제대로 보시고 가실거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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