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첫출조!!!
같이 루어 중증에 빠져 허덕이고 있는(?) 친구넘과 같이 이번에도 동행출조... 오전피딩타임에 도착 커피한잔을 마시고 일하는 어르신께 이것저것 여쭤본뒤 서둘러 그레이칼라 마이크로 스푼과 골드칼라로 케스팅!! 두번째 케스팅때 후두둑!!! 이렇게 빨리???(참고로 송어 입질은 생애 첨이라....) 무거웠다... "야...크다..근데 생각보다 치는 맛은 없네??"끙~~~ 옆에서 친구왈 : "그래..송어가 생각보단 치는 맛은 좀 덜할꺼다"..."추카추카!!" 끙...끙....올라온다.... 깡통!!!!! 허걱... 결과는 대박... 미노우, 크랑크베이트, 파워베이트, 2인치 웜에 32와 16짜리 지그헤드, 송어웜, 포퍼, 마이크로 스푼 등등....이것저것...아마 10여분에 한번씩은 바꿔본거 같다... 그때 그때 장소따라 하늘색따라 시간따라.... 결과는 오전 피당타임땐 그레이, 골드 마이크로 스푼으로 상층부를 공략...성공!! 피딩타임 지나면서 레드마이크로 스푼과 블랙미노우로 바닥층을 공략하고 친구는 옐로우 미노우로 수심층 1미터권을 노리며 케스팅...그럭저럭 먹혀들어갔고...저녁피딩타임땐 난 골드..친구는 옐로우 미노우로 전력케스팅...둘이 합쳐 서른마리정도 조과를 봤다..생애 첫 송어출조치곤 꽤 괜찮은 조과였다. 그기다 이벤트에서 1등을 해서 자전거까지 타는 대박까정....흘... 거리가 좀 먼게 약간 아쉽지만 단골이 되기엔 전혀 아깝지 않은 사장님 인심에 정갈한 음식에 깨끗한 낚시터 환경....담을 또 기약하며 등지고 올라오는 길...결코 힘들지만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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