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향어 납치 사건.... 정밀한 찌 맞춤을 위해 수조통 하나, 거금 2만8천 들여서 하나 장만했읍니당...(기쁨) 있는거 없는거 죄다 꺼내다가 하나 하나씩 맞추고 나니 이제 두려울께 없었죠...ㅎㅎㅎㅎ (든든한 마음...) 이젠 죽전으로 향해 무는 녀석들 족족 잡아내는 거 밖에,,,,ㅋㅋㅋㅋ 느긋한 마음으로 가든에서 의기양양 커피한잔 때리고 주위를 사악 둘러보니 1호지에서 무지개 송어 잡는다고 우글우글 하네.....ㅡ.ㅡ;; 어라...이거 계획에 차질이 생겼뜸....아놔....오늘 (11월1일) 송어낚시 개장한다고 했는데 깜빡 했네....ㅡ0ㅡ 할수없이 2호지 잠깐 앉았다가 3호지 자판기 앞에 앉아 낚시대 드리우고 찌의 깜빡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 쑥 빨고 들어가는 입질 ~ 오예 향어닷....ㅇㅎㅎㅎ 재빠른 챔질 정확한 훅셋~어디 나무랄데 없는 대의 휨새...멋지다고 말 할수밖에 없는...ㅎㅎ 근데 수초의 시간만이 흘렀을뿐.....어느정도 힘쓰는 거 같더만 이내 쭉 딸려 온다... 아놔~25센티 정도....ㅡ.ㅡ; 첫 손맛이 좋더만 끝맛이 영....씁쓸.. 첫수라 놓아 줄라다가 분명 어미랑 아비가 옆에 있을꺼 같아 어망속으로 납치를 감행했뜸...^0^ 그렇게 수시간이 흐르고 손바닥 만한 붕어새끼 한마리 건지고 오라는 대물 향어는 꼬빼기도 안보이고 괜히 놓아 줄라다가 납치된 향어가 불쌍해 보이고.... 뒤에 안 사실이지만 고아 향어 였다는...^^;;,,,(추측임) 그렇게 두수로 날밤을 샜답니다.....ㅜ.ㅜ (잡은 두마리의 인질은 걍 방류 했뜸.,..ㅋㅋ) 수조 샀다고 찌 열나게 맞추고는 별루 보람 없는 하루가 되었다는....ㅡ.ㅡ;; 근데 전체적으로 조과가 안좋았죠... 여러 조사님들이 밤낚을 재대로 즐기시지 못한듯.... 역시 날씨가 좌우를 많이 하네요...이제 더 추워지면 밤낚시 어케 햐야 될지... 누구, 겨울 밤낚시 재밋고 보람되게 할수 있는 최고의 방법 좀 갈켜 주시와요~ 이만...주절거리고 일하러 가겠뜸...즐건 하루들 되세요~~~~슝~~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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