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죽전에서...
 
주말이라고 늦잠을 자다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죽전을 찾았습니다.
도착해서 플라이채비를 하려다보니 엉망이더군요.
지난시즌에 사용하고 손질을 하지않고 그냥뒀었나 봅니다...ㅠ.ㅠ
어쩔수없이 간편하게 스피닝릴에 미노우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여기저기 지인들과 인사도 나누며,
조황을 물어보니 녹색스푼에 반응이 좋다더군요...
다른분은 찌낚시와 루어의 변형채비로도 잘 뽑아내고계시고...
플라이에도 제법 올라오구요...
하지만,난 이상하게도 녹색스푼보다 사진속의 미노우에
반응이 더 좋더군요...
아마도 꾼들마다 액션이 다 다르고,
조금씩 개성들이 다르기도 해서 그럴수도 있을테고,
아니면 송어가 이것저것 가리지않는다고 볼수도 있겠지요...
몇수 손맛 보고는,
저 미노우를 수차에 걸어버리고 돌아왔습니다...ㅠ.ㅠ
오랜만에 보는 송어라고 사진놀이도 좀 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대박들 하이소 ~~
아! 잊을뻔 했군요...
사장님~ 군구마,군밤 맛있게 잘먹고 왔습니다.
(그래도 주전자 커피가 그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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