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낚시랜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첫 출조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ㆍ작성자: 죽전랜드	ㆍ작성일: 2009-10-03 (토) 15:53	ㆍ조회: 638
ㆍ추천: 0	ㆍIP: 121.xxx.124

이 름

DarkRush

(2008-07-02 오후 4:37:56 , 조회 : 247)

제 목

첫 출조에서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어제 친구랑 유료낚시터 함 가보자고 우찌우찌 찾아들어갔습니다. 전에 한번 간판본 기억을 더듬어서...
물론 유로터라 간단한 준비만해서 무작정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고 분위기가 좀 달라보이더군요. 무엇보다 저희가 도착했을때 물차에서 잉어를 무지하게 방류하고 있어서 더욱 땡겼습니다.^^ 솔직히 잉어는 별로 잡아본적도 없고 민물자체가 초보라..호기심에...
첨에 낚시대 2대씩 펴고 앉을때만해도 솔직히 기대도 안했습니다. 그냥 경치좋은데서 물냄새나 맡으며 휴식하러 왔다고 생각했지요. 그때만해도 고기가 물어도 걱정이었습니다. 붕어터인줄알고 뜰채도 안가지고 가서리.. 저녁먹을때까지도 입질한번 없더군요. 붕어1마리 딸랑보고 옆자리에서 고기 잡는거나 구경하면서..근데 친절한 사모님이 커피와 함께 뜰채를 빌려주시고 퇴근을 하시더군요. (감사합니다.) 그 덕분인지, 무차별 떡밥투여가 집어를 했는디 11시쯤 잉어 첫수(둘이서 역시나 뜰채를 갖추니 무는구나 하면서 웃었음)를 시작으로 계속 입질받았습니다. 첨 2마리까지는 쉽게 나오더군요.(잉어도 별거아이네 하고있었음) 근데 문제는 그 이후부텁니다. 3번째 놈 빼내다가 낚시대 3번칸 뚝부러지면서 그대로 달아나더니, 그담놈 원줄 총쏘고 찌랑같이 사라지고...그때부텀은 무는 놈들마다 저희를 벌세우더군요. 팔이 부들부들.. 한마리 잡고나면 한참을 쉬었습니다. 그래서 새벽 3시까지 비도 출출오는데 초보 둘이서 쌩쇼를 했음다.^^ 찌 3개 뺏기고, 대 1개 뿌라지고
뜰채질하다가 미끄러져 약간의 찰과상입고, 그래도 6마리잡고 8마리 터지고 첫 조황치고는 손맛 잘봤습니다. 다시한번 사모님 감사.. (커피+뜰채)
친구랑 아침에 철수하면서 채비튼튼히 해서 다시오자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담에 뵈요...

IP : 222.119.5.18

막 나까부러
2008-07-02

담에는 원줄5호로 세팅해서
도전해보삼..
즐낚하시길....

죽전
2008-07-02

죽전의첫출조에 즐거움가득하여..
정말 감사할따름입니더..^^
튼튼한채비와아울러 담에도 안전출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