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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이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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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1-04 |
| ㆍ분 류 |
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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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211.xxx.1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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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거르면 살찐다
살을 빼기 위해서 '하루 두 끼'를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만약 아침을 거르게 되면 오히려 살이 찝니다. 같은 1일 2식일지라도 아침을 먹고 점심을 거른다면 살이 찌지 않지만, 아침을 거른 채 몸을 움직이게 되면 살찌는 호르몬이 쉽게 분비됩니다. 이것은 몸이 일종의 '기아감(飢餓感)'을 느끼기 때문이다.
조금씩 여러 번 먹으면, 몸은 언제든지 영양을 취할 수 있어 안심인데, 공복에 갑자기 많이 먹으면 다음에 어느 때 영양을 섭취하지 모르기 때문에 영양소를 지방으로 변화시키어 저장하려고 합니다. 뇌가 '이번에 음식을 먹으면 다음의 공복에 대비하여 에너지를 되도록 지방질로 모아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루 세끼 중 점심은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아침을 거르게 되면 전일의 저녁부터 그날의 점심까지 15시간 이상이나 위장의 움직임이 멈추어져 있는 것으로 일종의 기아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거기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대사가 왕성해져 당질, 지방의 흡수가 빨라지고 굶주려 있는 몸은 필요 이상의 에너지를 지방질로 비축하려 듭니다.
날마다 이렇게 반복되면 체중은 점점 늘어만 가게 되는 것입니다. 씨름 선수가 살찌는 것도 아침을 거른 2회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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